미추리 시즌2 부제:버라이어티의 시대는 반드시 돌아온다!!
미추리 시즌2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미 1박 2일 첫 촬영분이 방영 되었습니다.
김상호 형님이 숨겨 놓은 천 만원을
손담비와 강기영이 같이 찾았지만 멤버들에게
범인(??)으로 지목 되지 않은 강기영씨에게
우승 상금의 반인 오 백만원이 돌아 갔습니다.
시청자로서는 우승이 누구인지는 별로 중요 하지 않습니다.
예능 프로이니 얼마나 웃음을 주었는지 더 보게 됩니다.
사실 미추리는 패밀리가 떴다의 진정한 후계자라 할 수 있습니다.
멤버 구성도 비슷하고 밥 해 먹고 게임 하고 잠자고 아침에
퉁퉁 부은 모습으로 다시 게임하고 거의 똑같습니다.
패밀리가 떴다의 리메이크작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패떴은 중간에 시골일을 하고 미추리는 추리를 합니다.
관찰 예능 전성기인 요즘 시대에 반가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입니다.
한 때는 버라이어티가 전성기인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유재석 강호동이 있었습니다.
함께 엑스맨을 하며 버라이어티 전성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둘이 떨어져 유재석은 최초의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유재석은 무한도전을 시작하고 강호동 야생 버라이어티라며
1 박 2일을 시작 하며 10년을 양분 하게 됩니다.
최근 5년은 관찰 예능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최전선에 있는 예능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돌아 온 버라이어티가 미추리 입니다.
6회로 진행 된 미추리는 좋은 시청률은 기록 하지 못 했지만
화제성도 좋았고 다양한 짤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상대 프로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나혼자산다라는 점에서 시청률 보다는
화제성으로 나름 선방 해서 시즌2 돌아 왔습니다.
특히 멤버들의 케미라 불리는 호흡이 정말 좋습니다.
초면 이라는 게 신기할 정도로 잘 융합 되고
특히 헐 뜯어 웃기는 호흡 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동거동락 부터 엑스맨 무한도전 런닝맨까지 오면서
연예인들의 망가진 모습을 어떻게 끄집어 내는지
알고 있는 유느님..유재석의 역할도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퀴즈 게임이나 초성 게임을 하면서 실로폰을 들고
정답 혹은 땡을 외치는 모습은 지난 십 수년간
재미있게 봐 온 유느님의 모습니다.
특히 이번 미추리에서는 여성 멤버들의 역할이 큽니다.
패떴의 이효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을 위해 망가지는 모습은 이효리 때 보다 강도를 더 합니다.
시즌2의 제니는 귀여운 모습으로 어필을 했다면
손담비는 담배라는 별명과 우리 형님..버럭의 캐릭터를 받았고
시즌2도 마찬가지로 그런 망가짐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웃기기 위해 얼굴에 유성 매직도 과감하게 칠 합니다.
또 한 예능 선수이고 박나래에 이어 대세로 더 오르고 있는 장도연이 있습니다.
진짜 재능 넘치고 밑바닥 부터 훈련 해 온 개그맨이 예능 프로에서
활약을 하는 것을 보면 콩트 개그 출신의 개그맨들이 더 활약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작진 한 사람으로서 장도연의 활약은 참 기쁩니다
초성 퀴즈의 화사 성대모사는 이번 편 베스트 장면 이었습니다.
또 한명의 고정이고 여성 멤버인 임수향씨도 엄청난 역할을 합니다.
현역 탑 여배우로 예능에 와서 고정으로 웃긴다는 게 맡을 배역 때문에
부담 스러운 부분이 될 텐데도 참으로 잘 해냅니다.
나중에 굴욕짤로 돌아닐 수도 있는 장면들을 정말 잘 해냅니다.
돈 많이 주니 저 정도 하는 게 당연 하다는 악플들도 달리지만
젊은 원탑 주인공을 맡는 여배우가 예능에 나와서 망가짐을 두려 않고
웃기기 위해 노력 한다는 게 배우로서의 경력을 생각하면 쉬운 게 아닙니다.
이런 이미지가 잘못 해서 고착 되면 다양한 역할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의 시선이 연기 할 때는 연기자 예능할 때는 예능인으로
봐 주는 그런 시대라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우승 하기 위해 추리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엄청난 승부욕도 엿 볼 수 있습니다!
미추리를 보며 임수향씨의 매력을 알아 가고 있습니다
예능에서는 새로운 얼굴인 강기영씨와 김상호 형님의 역할도 좋습니다.
우선은 글이 길어 질 수 있고 지금도 기니 남성 멤버들은 나중에 또 언급 하겠습니다.
여성 멤버들의 활약으로 화제성과 짤생성력 만큼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는 미추리입니다.
물론 시청률은 저조하고 상대 프로는 나혼자산다라 기적적으로 시청률을 올리기는 어렵겠지만
미추리의 이 조그마한 성공은 시청자들이 관찰 예능에 조금씩 지쳐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버라이어티의 향수를 그리워 하고 있는 방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피디가 새 프로를 런칭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무한도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무한도전으로 돌아오면 새로운 멤버들 구성으로 시즌2가 될 테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 온다 해도 관찰 예능이 아닌 버라이어티가 될 것 입니다.
관찰 예능의 전성기는 2~3년 끄떡 없이 진행 되겠지만
시청자들의 새로운 니즈로 인해 이런 버라이어티의 시도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공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기 위해서는 유행 장르를 하는 게 좋지만
다양성을 생각해서 다른 장르의 예능들도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