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크라이나 우승을 해도 못 해도 이제 축구강국이다!

 

U-20 월드컵 결승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토너먼트 경기의 결승전 결과는 누구도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왜 인지 모르겠으나 U-20 의 조별리그가 끝나고 16강에 진출 했을 때 우승 할 수 있겠다라는

느낌은 있었는데 결승전에 진출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멍하기도 합니다.

 

안정환의 말대로 살면서 FIFA가 주관 하는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결승전을 하는 모습을

살면서 볼 날이 올 줄도 몰랐고 선수들에게 그저 감사 할 따름입니다.

 

 

결승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이 사진처럼 환하게 웃고 가운데 우승컵이 있었으면 합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카타르 일본에 이어 세 번째 결승에 진출하게 된 것 입니다.

 

이 상황이 꿈인지 생시인지는 모르겠으나 역사적인 순간을 마주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강인을 왜 그렇게 칭송 하는지 사람들에게 증명 해 낸 것도 즐겁지만

정정용이라는 좋은 감독의 탄생을 보는 것도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전반전은 버텨내고 후반전에 상대에 맞는 전술을 사용하고 그게 잘 맞는 우리나라 감독이 나 온 겁니다.

 

 

우리나라 축구는 더더욱 강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으로 인해 우리가 그 동안 소망 해 온 기술축구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U-20 대회가 진행 되는 동안 우리 A대표팀은 2번의 평가전을 치뤘습니다.

가장 큰 소득은 백승호가 성인 무대에서 통하고 앞으로 대표팀을 이끌 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은 겁니다.

 

이승우의 천재성에도 많은 사람들이 흥분 하기는 했지만 생각 보다 폼이 올라 오지 않고

피지컬 능력도 따라 와 주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승우의 기술적인 부분은 그 누구도 부정 할 수는 없지만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그 기술적인 부분이 피지컬을 압도할 만큼의 성장이 없다면 잊혀질 가능성도 있지만

성인 무대에서 꾸준히 출전을 하고 경험이 쌓인다면 어느 순간 우리나 바라왔던

그의 천재성이 나 올거라 믿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전성기가 시작 되고 있다 생각하는 손흥민과 어린 선수들이 성장 한다면

U-20 대회가 아닌 성인 무대에서도 2002년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수비수들만 조금 더 따라 와 주면 좋을 텐데 그 부분이 제일 아쉽기는 합니다.

 

 

손흥민의 잦은 국대 경기 차출과 풀타임 소화로 욕을 먹고 있는 벤투 감독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팀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진 점도 있지만 우리나라 축구가 점점 빌드업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체력적인 부분의 배려를 생각하면 분명하게 아쉽지만 중요 대회가 아니라면 차출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호흡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평가전이라도 반드시 승리 해야 하고 좋은 경기를 해야 그 분위기를 이끌며 중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게 개인적인 지론이기에 손흥민의 출전이 이해 되기도 합니다.

 

장단점 없는 팀도 없고 감독도 없기에 벤투 감독을 믿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우리 대표팀의 미래도 충분히 걱정 되지만 우선은 이 모든 걸 잊고

내일 까지는 U-20 대표팀의 우승을 바라며 응원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결과가 어찌 되든 그 선수들이 A대표팀에서 활약 할 생각을 하니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생각 되어 기쁩니다!

 

좋은 경기에 펼쳐서 꼭 우승 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