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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언제? 슬의생 시즌2 방영 일정은?
    엔터테인먼트 2020. 5. 28. 15:48

    역시 이우정 신원호의 파괴력은 여전 했습니다!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종영 됩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2를 기약하며 종영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기획 단계 부터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배우들 섭외 과정에서 시즌제를 밝히고 시즌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이면 섭외 시도 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는 신원호 피디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관련 된 인터뷰와 제작발표회에서 시즌제로 하게 된 배경을 설명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 시즌제를 한다."

     

    라는 파격적인 워딩을 쓰며 시즌제 도입 배경 이유를 설명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환경 중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일주일에 2편이라는 가혹한 시스템 때문에

    작가진, 연출진, 배우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힘들었다고 수 차례 밝히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 환경은 지옥에 가까웠습니다.

    생방송 드라마가 일상이었고 당일 촬영, 당일 방송이 당연시 되었고 사전 제작 드라마가

    몇 편 나오기는 했지만 편성 문제로 반사전제작 환경이 자리 잡고 있는 환경입니다.

     

     

    촬영에 많은 공을 들이는 신원호 피디도 시간에 쫓겨 방송 사고를 내는 경험도 했습니다.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회에 방송 사고가 있었습니다.

    반사전제작 드라마로 생각 될 만큼 촬영일자를 최초 방송 날짜보다 일찍 시작 하였지만

    일주일에 두 편이라는 분량과의 싸움에서 결국 지고 방송 사고를 냈습니다.

     

    시대 드라마는 특성상 소품부터 의상, 장소 배우들 스타일까지 모든 부분을 신경써야 하고

    신원호 피디 특성상 컷이 많기에 촬영 준비 기간과 촬영 시간이 길어졌고 컷이 많은 특성상

    편집까지 길어졌고 바송 시간 직전에 완성본을 겨우 넘기는 일이 후반으로 갈 수록 잦아졌고

    마지막회는 전체 완성본을 넘기지 못 하고 편집이 완성 되는 대로 송출실에 넘기는 바람에

    15분 분량 혹은 20분 분량으로 송출실에 넘겼고 결국 분량이 시간내에 완성 되지 못 해

    마지막회 방영 중간 드라마가 이어지지 못 하고 다른 프로그램 예고편을 송출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재방송을 통해 완성본을 다시 방영 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연출을 맡은 <응답하라 1988>과 <슬기로운 감빵생활>에는 다행히 방송사고는 없었지만

    반사전 제작 드라마 방식으로 진행 하였지만 마지막으로 갈 수록 시간에 쫓기는 건 여전 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시대 드라마라 많은 부분의 고증이 필요하기도 했고 <슬기로운> 시리즈는

    특정 분야를 보여주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현실 반영이 되는가가 중요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준비 과정에 들어가는 시간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대사 한 줄에 여러 컷으로 나눠 씬을 보여 주는 신원호 피디 특성상 촬영 시간도 길고

    당연하게 편집 시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반사전제작 드라마로 제작 해도 일주일에 두 편은 가혹한 환경이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일찌감치 시즌제를 표방에 나섰고 섭외 시작부터 배우들에게 시즌제를 알리며

    다음 시즌을 기약 할 수 없으면 캐스팅에서 배제 하였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지금 섭외 된 배우들은 시즌제를 받아들였고 계약서에도 시즌 참여를 명시했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3 까지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게 계약서에 시즌3 까지 명시 되어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마지막회 시청률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6%대로 시작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청률은

    13% 까지 올랐고 마지막회 시청률은 15~18%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에 비하면 시청률과 화제성은 뒤지고 있지만 결이 완전히 다른 드라마이기도 하고

    주 1회 편성이고 시즌제를 염두에 든 드라마로써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제 의사들의 리뷰 영상들이 유튜브에 넘쳐나고 기록적인 시청수가 나오는 것도 재미난 부분입니다.

     

    원조 의학 드라마인 <종합병원> 이 후 최고의 의학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얀거탑>이 최고 이기는 하지만 <하얀거탑>을 단순하게 의학드라마로

    규정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고 병원에서 벌어지는 정치드라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 없고 한 명의 슈퍼맨이 모든 환자를 구해내는 그런 드라마가 아닌 병원이라는 곳의

    일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드라마는 <종합병원>이 후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처음인  듯 합니다.

     

     

    <골든타임>과 <낭만닥터 김사부>도 좋은 의학 드라마고 감명 깊게 봤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처럼

    병원의 정치를 보여주지 않으면서 의사만이 아닌 모든 의료진의 모습을 보여주고 환자의 입장도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그들은 직업의 특수성을 가진 사람들일 뿐 우리와 별 다를 게 없이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직업을 벗어나 사랑도 하고 일상 생활도 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제작진에는 정말 중요했던 일주일에 한 편 이었지만 팬들에게는 일주일에 한 편이라는 기다림을 주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즌1을 종영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시즌2는 내년, 2021년 1월로 예정 되어 있습니다!

    6개월의 휴식기를 갖고 올 해 11월 말 혹은 12월 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대본리딩 첫 날 찍힌 정경호씨의 사진입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대본 리딩 현장에 나왔습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2019년 9월에 종영 되었고 종영 되기 전 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섭외 되었고

    밴드 준비 때문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마지막에는 기타 연습 부터 했다고 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본격적인 촬영은 11월부터 시작 되었는데 우리 99즈는 밴드를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8월 부터 악기 연습하고 합주를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시즌1이 끝나도 밴드 때문에 정기적으로 만나서 합주 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회 까지 오며 처음에는 한 곡 연습이 한 달 넘게 걸렸는데 나중에는 3일만에 완성 하기도 했답니다!

    악기 연습에 수술 장면 연습까지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코로나 때문에 1주일 촬영을 쉬었고 종영 3주전에 모든 촬영이 끝나 전 작품들 보다는 훨씬 여유로워 보였지만

    현실 반영 디테일이 아주 잘 되었다고 칭찬 받았다는 것은 병원 생활을 취재한 작가들의 노력과 신테일로

    불려야 할 신원호 감독의 노력과 조정석 빼고는 악기들을 제대로 만져보지도 않았던 배우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사람을 보는 이우정 작가의 글이 있어 <슬기로운 의상생활>이라는 사람 냄새 넘치는

    아주 좋은 드라마가 코로나19로 힘든 세월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좋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즌1이 종영되며 내년 1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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