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임재현, 송하예 공식입장! 박경 저격글에 법정 대응 입장.

박경의 사재기 의혹 저격글이 올라온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일요일에 올라왔다는 점과 진위파악을 위해 실명거론 된 가수들이 하루를 기다린 듯 합니다.

 

 

박경의 글에 공식 대응을 처음으로 이야기 한 것은 바이브입니다.

 

 

바이브는 11월 25일 오전 공식 입장문을 내고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메이저나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지난 24일 소속 아티스트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당사는 회사를 통해 사과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수로부터 전혀 진심어린 사과를

받지 못하였고, 이에 기정사실화 되어 버린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대응

할 것 임을 밝힙니다.

이미 당사 아티스트는 씻을 수 없는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당하였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 입니다.

당사는 해당 발언 직후 온라인 상에 계속되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하여서도 자료를 취합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그 어떤 선처와 합의도 없을 것이며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계속해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경 소속사는 박경의 일이 있은 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를 하였지만

박경이 직접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의 소속사가 법적 처벌을 막기 위해 공식 입장문을 냈지만 박경 본인은 직접 사과를 하지 않은 듯 합니다.

바이브의 입장문을 보면 박경이 직접 사과 하기를 바랐지만 박경이 하지 않지 않았기에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 대응 한다고 밝혔습니다.

 

실명 겨론 된 임재현 또 한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임재현 소속사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임재현 소속사 입니다.

지난 11월24일 '박경'씨가 제기하신 저희 아티스트 관련 사재기 의혹에 대해서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재기에 의한 차트조작'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그런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박경씨가 그런 범법자를 지칭하며 저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공개적으로 하신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저희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고 법률검토를 통해 강경대응 할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송하예도 공식입장문을 내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송하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지난 24일 모 가수에 의해 제기된 당사 아티스트 관련 사재기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우선 거론된 송하예 관련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에 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와 송하예는 모 가수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해 법적절차에 따라 강경대응을 취할 것입니다.

현재 송하예는 온라인상에 지속되고 있는 논란에 의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인 발언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합니다.

추후에도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으로 인해 법적 대응 대상이 될 경우

선처와 합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 송하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경은 법적 처벌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가 무엇이 되었건 명예훼손이 성립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박경이 거론한 가수들이 사재기를 했다고 할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

 

또 한 사재기 의혹은 쉽게 밝혀지지 않습니다.

저번 글에서도 밝혔듯이 몇 년 전 사재기 의혹들이 문제가 될 때 검찰이 나서서 직접 수사를 하였고

사재기 혹은 음원 순위 올리는 방법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 없고

피의자를 특정 할 수가 없어 아무도 처벌 받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3대 기획사와 언론들이 나섰지만 그 누구도 처벌 받지 않았습니다.

음원 조작 조직이 해외에서 점조직으로 활동하고 있고 입증 해내기도 어려웠습니다.

아이돌의 팬덤이 "총공" 이라는 방법을 응원 방법으로 써서 순위를 올리기도 하는데

이 방법과 음원 사재기 의혹 방법이 비슷 하기 때문에 피의자를 특정 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피의자가 없으니 누군가를 처벌 할 수 없고 의혹이 일던 가수들은 강력 부인 하였고

음원 조직과 접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처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페이스북같은 SNS를 이용한 홍보 방법은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적은 비용 투자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마케팅의 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박경이 그냥 들은 말로 글을 남겼다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법적 싸움이 되기 전에 실명 거론 한 각 가수들을 찾아 합의 하지 못 한다면 긴 법적싸움을 거쳐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명예훼손이 성립 되면 최고 7년형과 벌금 5000만원이지만 명예훼손으로 최고형을 받은 사람은

거의 없고 길어야 징역 1년이고 만기로 형기를 채우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또 한 법적 싸움이 시작 되도 합의를 통해 대부분 집행유예나 기소유예로 마무리 됩니다.

박경 본인의 대처 방법에 따라 법적 싸움이 될 지 지켜봐야 합니다.

 

 

박경의 발언은 자신이 느끼기에 확실하다라는 믿음으로 글을 쓴 듯 하지만 음원 사재기 의혹을

법적으로 증명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고 음원 사재기 의혹이 있는 음악들도 수준이 안 된다면

모를까 프로들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취향 저격을 하는

곡들이기 때문에 섣불리 사재기 의혹을 제기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안타깝지만 실명을 거론 한 박경의 글은 경솔 하였고 이 방법이 아니라 조금 더 생각해서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 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법정싸움으로 가서 아주 적은 확률로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밝혀낸다해도 명예훼손이 성립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실명 거론 한 가수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SNS를 통해 본인이 직접 사과 입장문을

발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면 사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직접적인 증거라는 것은 음원 사재기 의혹이 있는 가수들이 직접적으로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증거나

혹은 음원 사재기 조직에게 돈을 준 증거와 그 조직이 음원을 조작하는 당시 현장 영상이나

로우 파일이 없다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밝혀 낼 수 없습니다.

 

법정 싸움 가기 전에 잘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