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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시작 되었다!!!정치사회스포츠 2019. 3. 3. 16:25
심범 경기가 한창인 메이저리그에 대해 이것저것
관심 가는 뉴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형 FA 계약을 체결한 두 선수가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어떤 계약을 할 지 궁금 했던 선수들입니다.
10년 3억 달러로 샌디에이고와 계약 했습니다.
역시 소문 대로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했습니다.
2018년 LA다져스 소속으로 하반기를 보내면서
정규시즌에 괜찮은 활약을 하다 포스트시즌에서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 했지만 볼티모어에서 꾸준히
보여 준 실력과 리더쉽으로 구단이 많이 나설 듯 했지만
막판까지 진통을 겪다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 전 까지는 유격수를 반드시 하겠다며 고집을 피웠지만
계약 후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나 온 첫 경기에서
3루수로 출전하면서 고집을 꺾었고 2타석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했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시범경기이니 별 다른 영향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10년을 꼭 채울 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 동안
샌디에이고를 책임 질 타자 마차도 입니다.
그 다음 선수는 하퍼입니다.
하퍼 역시 스프링캠프 내내 떠 돌던 필라델피아와 계약 했습니다.
계약기간 13년에 총 금액은 3억 3천 달러로 계약 했습니다.
이번 계약 내용이 특이한 것은 일정 기간 지나면 FA를 선언 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아예 빼 버렸다는 겁니다.
계약 기간을 길게 했어도 구단과 합의 하에 몇 년 지나면
FA 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만드는 게 옵트아웃 조항입니다.
하지만 하퍼는 필라델피아에 뼈를 묻겠다며 에이전트인
보라스에게 계약서에 있던 옵트아웃 조항을 빼달라고
선수 본인이 직접적으로 요구 했다 합니다.
13년 계약 기간이 끝날 때 하퍼의 나이는 만40세입니다.
옵트아웃 까지 빼 버리며 필라델피아에 충성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하퍼인데요 과연 계약 기간을 다 채울 수 있을까요?
이렇게 긴 FA 계약들이 요즘 속속 등장하고 운동 선수들 특히
야구선수들의 선수생명이 길어졌다 하지만 변수는 항상 존재 합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사람입니다.
우리의 커쇼님께서 이렇게 슬픈 스프링캠프를 보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혹사란 무섭고 제 때 쉴 줄 알아야 선수 생명은 오래 갑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우리의 커쇼님은 부활 하시겠지만 참 안타까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아무튼 두 명의 최대 FA 선수들이 집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구원투수 중에 가장 큰 대어인 킴브렐도 남았습니다
킴브렐은 시범경기가 한창인 지금도 구단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FA가 다 그렇듯 계약 조건이 문제입니다.
킴브렐이 대단 하기는 하지만 6년 1억 달러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최고의 불펜 투수라 불리는 채프먼은 양키스와 5년 8600만 달러에 계약 했습니다.
킴브렐이 원하는 1억 달러는 채프먼과 거의 동급으로 봐 달라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불펜 투수입니다.
불펜 특히 마무리 투수의 전성기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야구의 분업화가 이뤄진 후 최고의 마무리이고 최장 기간 최고의 실력으로
활약한 투수는 양키스의 전설 마리아노 리베라 뿐 입니다.
매 년 새로운 마무리 투수가 떠 오르지만 리베라 이 후 이제 인정 받고 있는
선수들이 분명 채프먼과 킴브렐이지만 채프먼의 이름값에는 조금 미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킴브렐입니다.
계약 기간과 금액을 낮추지 않는 이상 계약이 어려워 보이는 킴브렐입니다.
다만 뜬 소문이지만 세구라..맥커친.리얼무토..하퍼까지 영입한 필라델피아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미계약 대어인 카이클이 있습니다.
카이클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아직 까지는 FA 대어입니다.
그래서 떠 도는 소문이 카이클과 킴브렐에게 단기 계약을 제시 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이번에 반드시 우승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이클과 킴브렐 두 선수에게 올 해 필라델피아 와서 우승 시켜서
몸값 재평가 받고 다시 FA에 나서라는 꼬드김을 하고 있답니다.
마음이 급해 지고 있는 두 선수에게 혹 할 수 있는 제안이라 생각합니다.
하퍼가 계약식날 자기가 나는 매년 2600만 달러를 받는다
아직까지 필라델피아에 여력이 있다
그 여력으로 2년 후에 쓰길 바란다는 소리를 했습니다.
2년 후엔 마이크트라웃이 FA가 됩니다.
이런 떡밥으로 카이클과 킴브렐을 우선 단기 계약으로 잡고
사치세를 왕창 내더라도 트라웃까지 잡으면 향후 5년 간은
메이저리그를 평정 하겠다는 욕심이 있답니다.
과연 이번에도 소문처럼 두 선수의 필라델피아행이 성사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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