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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이용규가 육성군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치사회스포츠 2019. 3. 16. 16:20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선수는 지난 11일 한용덕 감독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트레이드를 요구 했고

    이 면담 내용이 15일 알려지며 시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문제가 되었고 16일 오전 이글스 파크에서

    이용규선수와 한용덕 감독이 다시 만남을 가졌지만

    해결 되지 않았고 이용규 선수에게 육성군행을 통보 했습니다!




    한화가 리빌딩을 대 놓고 선언 하지는 않았지만 리빌딩과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노장 선수가 되면 누구나 서운하게 될 위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용규 선수는 인터뷰에서 다 말 할 수 없지만 프런트와 감독..

    소통이 잘 안 되고 서운한 부분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이 노장들과의 문제는 작년 시즌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2018년 송광민 송은범.권혁.이용규로 이어지는 노장들과의 문제인데요.

    노장들과 구단..코치진들과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뻔한 문제겠지만 리빌딩 기조를 가진 구단과 노장들과의 문제는

    프로구단 역사상 매 번 반복 되는 문제들입니다.


    노장 선수들은 자신들이 팀에 충분히 공헌 할 수 있다 생각하고

    구단은 리빌딩을 위해서 어린 선수들에게 자리를 주려 합니다!

    이 문제가 밑바탕으로 뭔가 구단이나 코치진이 노장들을

    서운 하게 했을 행동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김성근 감독 시절 혹사 논란 부터 한화의 침체기에 궂은 일을 다 한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리빌딩을 선택한 한화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방출 되고 두산으로 갔습니다.



    송광민 선수도 있습니다.

    2018년 태업 의심 논란 부터 뜬금 없는 2군행도 있었지만 한용덕 감독과

    면담을 갖은 후 다시 활약 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송은범 선수도 연봉을 대폭 삭감하고 재계약 하긴 했습니다.


    이렇게 한화와 노장선수들간의 문제가 작년부터 드러났습니다.

    오프시즌의 연봉 협상으로 이어 졌습니다.


    하지만 이용규 선수의 이번 일은 좀 뜬금 없고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FA계약을 마쳤고 2019년 시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용규가 자리 보장 때문에 그랬다면 팬으로서는 조금 서운한 일입니다.

    그 동안 부상 때문에 그랬다지만 지난 FA계약하고 풀타임 시즌을

    소화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용규 선수도 선발자리 보장을 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 겁니다.

    FA 계약을 했다 해도 부상 전력이 있는 노장 선수에게 자리 보장을

    해 주는 팀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분명 이용규 선수도 이 사실을 알기에 자리 보장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건 자신이 못 하는데 자리 차지 하고 있으면 욕 먹는 걸 선수

    본인이 잘 알기 때문에 고집 피우는 선수 거의 없고 그럴 생각이었다면

    한화와 FA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용규 선수를 주전 자리 보장 해 주며

    데려 갈 팀은 KBO에 없다 생각하고 그런 오퍼가 이용규 선수에게

    들어 오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 팬이 잘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 생각합니다.

    구단과 코치진과 감정의 골이 깊어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용규 선수도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많았겠지만

    하필 이 시점에서 이러는지 안타깝습니다.

    쉽게 말해 구단과 팬에게 엿 먹으라고 한 짓입니다.

    물론 소통을 잘 못 하고 뭔가 선수가 서운함을 느낄 일을 일으킨

    구단과 코치진도 문제지만 이런 중요한 시기...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과 선수단 분위기까지 흐린

    이용규의 선택은 참 잘못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계약 문제도 있어 한화도 쉽게 방출 못 할 겁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합의점을 찾고

    계약을 파기하거나 해서 구단으로써는 금전적 손해 없이

    방출을 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구단 분위기를 망친

    선수를 풀어 줄 구단이 있을까요?


    육성군으로 보낸 건 아예 시즌을 접게 만들 생각 인거고

    이용규 선수가 이번에 FA 계약한 조건이 계약금 2억에

    연봉 2억 나머지는 다 옵션으로 채우게

    되는 조건 이었습니다.


    구단이 결정한 이용규 육성군 행은 연봉 2억원으로

    데려가면서 심하면 2년 동안 훈련만 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선수 생명을 끝내 겠다는 겁니다.

    1군 출장을 하지 않으면 옵션은 채울 수 없기 때문에

    이용규 선수는 계약금 2억과 연봉 2억만 받게 됩니다.


    아마 한화 프런트는 6억원을 버릴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용규선수 입장으로서는 은퇴까지 생각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버텼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한화가 리빌딩을 하는 팀이 라는 것을 알았을테고

    타구단에서 오퍼가 없었기 때문에 한화와 계약 한 것 아니겠습니까?

    계약 할 때 자리 보장을 이야기 하고 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이용규 선수의 무리수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부상 전력이 있어 풀타임 시즌을

    근래에 소화 하지 못 한 노장선수의 무리수로 보입니다.


    나중 인터뷰에 이용규선수가 구단과 코치진에게 겪은

    굴욕적인 사건도 이야기 하겠지만 선배와 팀원으로서

    내부에서 해결 할 문제를 선수단 분위기 망치며 일을 낸 건

    이유가 어찌 되었건 잘못 된 문제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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