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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슈퍼밴드가 시작합니다...밴드의 시절이 다시 올까??..심사위원으로 린킨파크의 조셉한이 나옵니다!
    엔터테인먼트 2019. 4. 9. 20:44

    JTBC가 스테이지K와 슈퍼밴드를 런칭하며

    다시 한 번 오디션 프로그램에 힘 쏟는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 되는 프로그램은 슈퍼밴드입니다.

    밴드의 각 포지션의 실력자들을 발굴해서 한 팀을 만들어 경합을 한다고 합니다.

    밴드라는 이름을 들으면 락밴드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장르를 한정 짓지 않고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 하는 밴드를 만들고 각 포지션별 천재들의 성장기를

    보여 줄 오디션이라고 합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류시장에 밴드는 이제 몇 존재 하지 않습니다.

    물론 밴드들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장르의 밴드들은 많지만

    메인 챠트를 휘어 잡는 밴드들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 때는 밴드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락밴드가 주류 였습니다.

    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 까지는 락밴드들이 지금의 아이돌 이었습니다.

    톰크루즈가 특별 출연 했던 락오브에이지를 보시면 됩니다.

    긴 머리에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락아이돌 시대였습니다.

    그들이 주류였고 지금의 아이돌의 형태를 띄는 그룹은 이제 막 태동하던 시기였습니다.

    다른 곳에 마이클 잭슨 마돈나 같은 솔로 가수들의 활동이 많았고

    90년대 들어서 R&B...흑인 음악이 꿈틀대기 시작 했습니다!!

     

     

    하지만 너바나가 등장하며 모든 걸 끝내 버렸습니다.

     

    메탈 밴드인 척 하는 락아이돌들만 끝내 버린 게 아니라 다양한 락밴드의 시대를 끝냈습니다.

    이제 시대는 R&B의 시대!! 흑인 음악의 시대!! 아이돌들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 가지 였습니다.

    서태지의 등장과 H.O.T..젝스키스의 등장으로 90년대 말 부터 아이돌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간혹 유명해지는 락밴드가 있었지만 음악의 장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락밴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시대가 변한 것 입니다.

    우리나라 주류시장에 밴드가 나오기는 하지만 기획사가

    멤버들을 조합해서 만든 아이돌형 밴드가 나옵니다.

    락밴드를 제외 하고도 대중 음악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밴드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아이돌의 시대입니다.

    그게 잘못 된 것도 아니고 대중의 선택과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그런 시대에 JTBC가 밴드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의 형태는 팬텀싱어와 비슷합니다!

    크로스오버 장르의 솔로 실력자들을 모아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몇 그룹들은 아직도 활발히 활동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런칭되는 JTBC의 슈퍼밴드는 4월 12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심사위원이 중요한데요.

    윤종신씨..윤상..조셉한..수현..김종완 이렇게 다섯 분이 심사위원을 합니다.

     

    사실 초기 발표에는 이승환씨도 심사위원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렇게 5명으로 확정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이 린킨파크의 멤버인 조셉한 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조 한이라고 나왔습니다.

    한국 활동명만 그렇게 한 건지 JTBC가 실수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과 트랜스포머의 주제가로 유명했던 린킨파크의 멤버 입니다.

    한 획을 그었던 밴드이지만 이제는 볼 수가 없습니다.

    해체 한 것이 아니고 린킨파크의 목소리 였던 체스트 베닝턴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성장 배경이 있었고 항상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친한 친구인 사운드 가든의

    크리스 코넬의 자살로 굉장히 힘들어 했고 몇 년 동안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힘들었고

    항상 자살을 생각한다 했지만 자녀들을 위해 살겠다고 했지만 크리스 코넬의 생일날

    스스로 삶을 마감한 것으로 봐서는 친구의 죽음이 큰 영향을 줬다 봅니다.

     

    린킨파크는 계획 대로라면 2019년 새로운 신보 발매 계획도 있었는데

    스크리밍 괴물이라 불렸던 체스트 베닝턴이 사망함으로써 안타깝게도 신보는 들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그런 밴드에서 DJ와 뮤직비디오 연출을 했던 조셉한이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합니다!

     

    팬텀싱어에서도 심사위원을 했던 윤종신씨와 윤상씨가 출연하고 넬의 리더 김종완

    악동뮤지션의 수현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합니다!

     

    락밴드는 아니겠지만 밴드의 시대가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지금 보다 더 큰 영향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기타 천재 3인방과 드럼 3인방을 소개 했는데요.

    특히 19세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김영소가 눈에 띄는 활약을 합니다.

    김영소는 이미 일본에서 열린 핑거피킹데이라는 기타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기타리스트입니다!

     

    잘 생긴 드러머들의 모습도 보여집니다.

     

    잘 생기고 실력 있는 드러머들은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JTBC도 이목을 끌기 위해 참가자들의 외모를 이용하네요.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보여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실력외에 외모까지 갖춰 지면

    성공 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과연 팬텀싱어처럼 인기와 화제성을 끌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대도 끝났다 하고 최근 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과거 처럼 성공 하지 못 했고 악기 연주 오디션이라는 큰 약점도 갖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전문가들처럼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못 해도 본능적으로

    잘 하는 연주는 알게 됩니다!!

     

    아직도 음악학원이나 실용음악과 혹은 혼자 기타와 베이스 드럼을 연습하는..

    그런 꿈을 가진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실력만 받쳐 준 다면 어느정도 성공 하지 않을까 싶은데

    상대 프로그램으로 스페인하숙과 열혈사제가 있습니다.

    열혈사제는 곧 종영 되지만 초반이 중요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큰 타격이 될 듯 합니다.

     

    밴드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JTBC의 슈퍼밴드가 꼭 성공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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