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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 했습니다.
    정치사회스포츠 2019. 4. 23. 16:40

    바른미래당의 이언주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선언을 했습니다.

     

    이는 이미 예견 된 절차 였습니다.

    손학규 대표를 향한 찌질이 발언으로 당원권 1년 정지를 받았고

    자유한국당 입당이 거론 되며 같은 당의 하태경의원과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우선 오늘 있었던 이언주의원의 기자회견 전문을 보겠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합니다.

    바른미래당 탈당 관련 기자회견을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의총에서 패스트트랙 합의안 처리가 지도부의 수적 횡포 속에 가결이 되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정치적 죄악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당원권 정지라는 지도부의 꼼수로 인해 12:11이라는 표결 결과가 나온 데 대해서 저는 참담한 분노를 느끼며

    또한 이를 막아내지 못한 데 대해서 국민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의총장 출입 거부로 당의 의원들에게 마지막 편지의 형식으로 간곡하게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렸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수용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라도 문재인 정권 좌파 독재의 문을 열어주는

    패스트트랙을 결사 저지할 것임을 거듭 다짐하는 바입니다. 
    애초에 공수처 법안과 비례확대선거법을 패스트트랙 안으로 합의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었습니다. 
    공수처 법안은 세계 유래가 없는 법으로 반대파 숙청법의 다름 아닙니다. 
    검찰이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만들어진 법이라는데 그렇다면 만일 공수처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공수처를 수사할 공수처 특검을 다시 만들 것입니까?

    이런 코미디 같은 옥상옥 사정기관을 만드는 것이 마치 무슨 개혁마냥 둔갑되어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여기에 기소권 부여 여부는 100을 사기 치냐, 50을 사기치냐는 그런 차이만큼 무의미하고 어처구니 없는 논점에 불과합니다. 
    비례 확대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처리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선 선거법은 게임의 룰로써 주요 정당들 사이에 합의하여 처리하는 것이 전통이었습니다. 
    다수당이 배제된 채 제2중대, 3중대들과 함께 작당하여 선거법을 통과 처리한다는 것은 의회 폭거에 다름이 아닙니다.

     

    내용은 오늘 의총에서 패스트트랙 협의안에 반기를 두는 모양새로 명분을 찾아 탈당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언주의원의 탈당은 시간의 문제 였을 뿐 곧 이뤄질 것으로 내다 보는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자유한국당에 언제 입당 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 됩니다.

    과연 자유한국당 부산 영도구의 국회의원이 될지 봐야 겠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1997년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변호사로 활동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언주 의원의 정치 시작은 민주당에서 시작 하였습니다.

    19대 국회의원부터 하였고 지역구는 경기도 광명을 입니다.

    20대 국회의원 당선까지는 민주당에 적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전의원을 만나며 급변합니다.

     

    이렇게 화기애애한 모습도 보여주고 원내부수석대표도 했지만 곧 헤어집니다.

     

    참 급변하는 모습을 보여 준 이언주 의원님입니다.

    이제 자유한국당 입당은 초읽기로 보입니다.

     

    김무성의원의 부산 영도구에서 출마하고 싶어한다는 소문이 들리기는 하지만

    김무성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를 이언주 의원에게 줄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정계 은퇴를 한다 안한다 말이 많은 김무성의원이지만 쉽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언주의원의 자유한국당 입당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바라고 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2일에 있었던 출판기념회에서 자유한국당에 언제 입당 하냐라는 질문에

    너무 앞서 간 질문이다라고 답하며 총선 전 자유한국당과 함께 간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지지자들이 부산에서 출마 해 달라는 의견을 많이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조국 수석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 출마가 예상 되니 영도가 아니더라도

    조국 수석이 출마 하는 곳에 출마 해서 맞붙어서 역할을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 하기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입당이 초읽기로 들어 간 이언주 의원입니다.

    이제 탈당의 명분을 찾아 탈당 했으니 자유한국당 입당은 언제 할 지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자유한국당의 당내 분위기는 이언주 의원의 입당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니 곧 입당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태 의원과의 이런 재미있는 장면도 연출 했었는데요.

    자유한국당에 입당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 하기는 합니다.

    과연 본인이 원하는 부산 출마에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부산지역에서 누구를 밀어 내고 출마 할지는 두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부산의 자유한국당 내 경쟁은 심한 편입니다.

    지금은 환영을 받겠지만 지역구 선정 싸움은 다른 문제가 됩니다.

    꼭 이겨내고 본인이 원하듯 정치생명 계속 이어나가는지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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