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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교양프로가 되어가는 골목식당엔터테인먼트 2019. 2. 21. 14:59
골목식당 회기동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뚝섬의 경양식 사장님이나 포방터의 홍탁집 아드님.
청파동의 피자집..고로케집처럼 확실한 빌런이
없으니 논란은 줄어들었지만 화제성은 전
골목들만큼 주목 받지 못 했습니다.
그나마 빌런 역할을 맡았던 컵밤집도 그 전 사장님들만큼의 파괴력(??)은 보여주지 못 했습니다.
욕을 하며 본다는 막장 드라마 같은 화저성을 뿌리며 진행 되 온 골목 식당이었습니다.
하지만 논란에 지친 듯 보이는 제작진도 이번 회기동편에서 문제시 될 만한
모습을 확연하게 줄이고자 하는 모습도 보였고 사장님들 인성이 문제시 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저 장사 안 되는 이유를 모르고 연구가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니 백종원님의 간단한
조언 만으로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조각피지집의 평가는 맛있는데
알려지지 않았을 분이라는 백종원님의 평가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 전 출연자분들의 논란을 알아서 그래서인지 사장님들도 상대적으로 차분 하시고
백종원님의 조언을 잘 받아 들이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예능의 재미는 반감 했습니다.
그 동안 많이 해 왔던 개선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크게 두지 못 했고
백종원이라는 브랜드만 믿고 밀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그 차별성인 백종원이라는 브랜드가 워낙 강력하지만 어벤져스도
로키 타노스 같은 최강 빌런들이 있기에 선역이 돋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골목식당도 예능의 재미를 위해서는 빌런들이 필요악이었습니다.
사장님들의 그적인 변화가 없는 탓인지 아이돌의 대거 출연 하였습니다.
아이돌의 시식 장면들이 왜 필요한지 다들 의아 하지만
분량도 모자르고 화제성을 붙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고 쉬운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얼굴천재 차은우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그저 논란 불식 시키고 시청률은 유지하고 싶은 제작진의 판단미스일 뿐입니다.
다음 골목은 거제도입니다.
예고편엔 낚시성 영상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다시금 빌런의 등장을 예고 했는데요
과연 예고 대로 프로그램이 나 올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회기동 예고편에서는 컵밥집을 빌런으로 보이게 한 화면이 있었지만
정작 본편에서는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이제 제작진의 선택이 남았습니다.
빌런을 등장시켜 논란의 문제가 있어도 예능적 재미를 더 할 것인지
아니면 회기동편처럼 교양 프로 같은 모습으로 논란을 없앤
방향으로 잡을지 제작진의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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