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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혜선 안재현 폭로전! 진흙탕 싸움은 보고 싶지 않은데..그만하시죠!
    엔터테인먼트 2019. 8. 21. 23:20

    구혜선과 안재현의 폭로전이 심각합니다.

     

    8월 21일 저녁 안재현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둘의 이혼 소식이 전해 진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구혜선이 이야기 했던

    부분들을 반박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안재현의 입장글 전문>

     

    안재현입니다.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구혜선님을 많이 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습니다. 저희 두 사람 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했습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된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저희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저희는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 다섯마리 동물들과 그녀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오게 됐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님과의 이혼을 합의했습니다. 

    저는 구혜선님이 계산하여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구혜선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 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 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님은 처음 합의 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습니다. 

    그 후 저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렸고, 8월 8일 대표님미팅이 있었고

    이혼에 대한 만류, 시기등의 설득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8월 9일 밤 그녀는 별거중 제가 혼자 지내고 있던 오피스텔에 수위 아저씨께 키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후 스페어 키를 받아 들어왔습니다.

    저에게는 '무단침입이 아니라 와이프라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며 제 핸드폰을 뒤지며 녹취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자고 있던 저는 이런 행동이 너무 갑작스럽고 무서웠습니다.

    제 핸드폰 문자를 보던중 대표님이 두사람미팅후 서로 다른이야기를 한부분을 물어보셨고

    (집요구한적이 없다고 했답니다. 권리도없고 요구할이유도없다고) 그에 대한 답을한 문자입니다.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저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가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굳혔습니다.

    그 몇일 후 그녀가 바로 이혼을 원한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 했고 합의서와 언론 배포 글을 보내왔고 법원에 28일 신청예정이니 변호사를 선임 하라 했습니다.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대출도 받아야했고 집도 팔아야했고 저는 모든 일을 회사에 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회사가 저희 개인의 일에 개입하기 위함이 아니라 계약을 하고 있는 소속 배우로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는 결혼 후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저희의 개인사 때문에 피해를 본 회사, 방송 당일 피해를 입으신 미우새 관계자 분들, 제 드라마 현장 관계자 분들께

    죽을만큼 죄송하고, 면목이 없고, 사죄 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일을 행하면서 상처를 분명받고있을 와이프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해를 하기는 힘듭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 저의 개인사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생긴 일인 만큼 정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안재현의 입장문이 올라오고 한 시간 후 구혜선의 반박글이 또 올라 옵니다.

     

     

    <구혜선 입장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안재현씨가 남긴글을 보고 저 또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합의금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합의금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고요.

    현재 안재현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을 받은것이지...이혼 합의금을 받은것은 아닙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했습니다.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귀로도 들었습니다. 오해받을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뿐 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제가 알수 없는 영역이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놓았는데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들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하여 저는 아직 어머니집에 에어컨도 없다시길래 달아들이고

    세탁기도 냉장고도 놓아드렸습니다. 물론 그 날도 다투었습니다.

    별거중인 오피스텔은 별거용으로 사용하기위해 들어간것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을 존중해 제 허락함에 얻은 공간이었으니 제게도 저곳을 찾아갈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집을 달라고 말했던건 별거중이 아닐때부터도 이미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나 혼자 살거라면 나 달라고 했던 겁니다.

    그러자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때 부터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불러왔습다.

    내가 잘못한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수 있는 유튜브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아들기도 하고...저는 집에사는 유령이었습니다. 한때 당신이 그 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요.

     

     

    연예인 부부들의 이혼 이유가 이렇게 서로의 폭로전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대부분 사생활에 해당하고 서로의 약점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자세한 이혼사유는

    함구하고 성격차이를 이유로 헤어집니다.

     

    하지만 구혜선과 안재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 폭로전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상대방이 잘못 했다는 것을 부각 시키기 위해 대중이 꼭 알아도 되지 않는 부분까지폭로 하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화가 나 있고 당하는 것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서로의 심각한

    사생활 노출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폭로글 내용들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법정 다툼에서 밝혀질 내용들을 SNS를 통해 대중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진 두 분에게 이런 폭로전은 전혀 득이 되지를 않습니다.

     

    부부 사이에 있었던 일이고 심각한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이상 서로 덮고 가는 게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구혜선의 억울한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연관 검색어에 벌써 젖꼭지가 따라 붙습니다.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혼 후 찌라시에나 나 올 내용들을 폭로해서 뭐가 득이 되겠습니까?

    이혼은 이혼이고 앞으로의 삶이 더 중요 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제 서로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셔서 법정에서 싸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생각하신다면 평생 따라다니는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연예인도 사람이잖아요!

    이혼 후의 삶을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의 상처가 많으신 듯 합니다.

    인생에서 큰 일이지만 지나갈 수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의 병이 깊어질 듯 해서 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인생은 길고 이런 걸로 피해 입는 건 너무 아깝습니다.

     

    이제라도 이성적인 생각을 하시고 잘잘못은 법에 맡기시는 게 두 분의 인생에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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