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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 수상!! 봉준호감독의 마틴스콜세지를 향한 감동의 수상소감!!
    엔터테인먼트 2020. 2. 10. 15:40

    WOW~~~~~~ 이게 무슨 일인가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탔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네 개나 탔습니다.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 까지!!!!!!

     

    기술적인 부문이 아니라 작품성을 인정 받는 주요 부문입니다!

    시상식 가장 늦게 발표 되는 작품상을 받다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카데미를 노려서 만든 영화도 아니고 극히 한국적인 영화인 <기생충>인데 

    엄청나다..아카데미 회원들의 변혁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싶습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수상 소감도 인상 깊었습니다!!

     

    기생충에 출연한 각 배우들의 이름을 호명 하기도 했고 

    "시상식 끝났으니 밤새도록 술을 마시겠다...내일 아침 살아있길 바란다." 는

    유머러스한 멘트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더 돋보였던 점은 감독상을 수상한 후 에 밝힌 소감이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님의 명언 이야기를 할 때는 정말 소름 끼치더군요!!

     

    와 이게 말이 디는 그림입니까??

    시상은 스파이크 리 감독! 경쟁 감독들이 거장 마틴 스콜세지! <아메리칸 뷰티>의 샘 멘데스!

    <행오버> 시리즈와 <조커>의 토드 필립스! <저수지의 개들><펄프픽션><킬빌> 그리고

    한국과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님까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장르 자체로 인정 받게 된 봉준호 감독님이 경쟁을 합니다!

     

     

    이런 거장들을 제치고 아카데미 회원들은 봉준호 감독을 선택 했습니다!!!!!!!

     

     

    봉준호 감독 수상에 마틴 스콜세지 감독님과 토드 필립스 감독이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처음 학교에서 영화 공부를 할때, 내가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는 말이 있다

    그것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The most personal is the most creative)'"

     

     

     

    "이 말은 여기 위대한 마틴 스콜세지가 한 말이다."

     

     

    봉준호 감독님의 수상 소감에 시상식 참가자들이 마틴 스콜세지 감독님에게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학교에 있을때, 나는 마틴 스콜세지 영화들을 보면서 배웠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이다!

    나는 결코 수상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라는 수상 소감을 이어 나갑니다!

     

    봉준호 감독님도 믿기지 않는지 입을 가리고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미국에서 사람들이 내 영화에 친숙하지 않았을때

    쿠엔틴은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리스트에 내 영화를 포함시켰다"

     

     

    "정말 고맙다, 쿠엔틴, I Love You"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타란티노 감독은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실 아시아 영화를 좋아한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타란티노 감독 세대들이 일본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아 일본화가 많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타란티노 감독에게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찾아 옵니다.

    <올드보이>를 본 이 후 한국 영화에 굉장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타란티노 감독님이 현재자동차 엑셀을 오랫동안 타고 다녀 친한파라는 말도 있지만

    타란티노 감독도 <저수지의개들> <펄프픽션>이 성공 하기 까지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그저 돈이 없어서 현대차를 끌었고 차에 관심이 없어 폐차 될 때 까지 타고 다닌 것 뿐인데..

    친한파라 그렇다는 말로 와전 되기도 했지만 타란티노 감독이 한국 영화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건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대문이라는 게 맞을 겁니다.

    <올드보이>가 전 세계 영화광들에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 합니다!

    <올드보이>가 시작해서 <기생충> 아니 봉준호가 끝냈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지금 보다는 훨씬 젊어 보이는 타란티노 감독과 박찬욱 감독입니다!

     

     

     

    "만약 아카데미가 허락해준다면, 나는 텍사스 전기톱을 사서

    이 상을 5개로 나눈뒤 여기 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된 분들과 나누고 싶다"

     

     

     

     

    덕분에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 까지 연관 검색어로 오르네요!

    몇 번의 영화화가 된 사건이었고 미국인들에게 공포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인들에게 통할 수 있는 유머를 봉준호 감독님이 구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Thank You, 나는 내일 아침까지 취해있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유머를 잃지 않는 봉감독님입니다.

    스파이크 리와 같이 나가는 모습도 뭉클 해지네요!!

     

     

    개인적으로도 감독상은 수상 하지 않을까?? 60% 이상으로 감독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예상은 했고

    작품상은 몰라도 감독상은 꼭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이게 현실이 되네요....ㅠ.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감격스러운 장면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도 유명하고 엄청난 성과이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느껴지는 미국 아카데미의

    무게감은 정말 무시 할 수 없고 칸의 황금종려상보다 크게 다가올 겁니다!

     

     

    이미 각본상, 국제 영화상, 감독상까지 받았으니 끝났구나 생각 했습니다.

    국제영화상을 폄하 하기는 싫지만 각본상, 감독상을 받은 마당에 작품상까지 바라는 건

    무리다 싶다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못 탈 게 뭐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917도 대단 하기는 했지만 기술적인 게 더 돋보이지 각본과 연출이 뛰어 나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인드르이 잔치, 로컬 축제인 아카데미이니 당연히 1917에 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의 제인 폰다 누님께서 <기생충>을 말합니다....WOW~~~~~~~~~

     

    아카데미가 대변혁을 선택 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일인지???...이 말을 몇 번이나 반복 했는지 모르겠네요..

    말도 안 된다!!!!

     

     

    CJ의 이미경 부회장님까지 수상 소감을 합니다.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의 부제작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 동안 CJ가 K-Culture 의 이름을 외치며 문화 예술 부분에

    투자한 것을 <기생충>으로 하나의 완결을 이룬 것 입니다!

    그 동안 CJ가 미국 시장에 우리 대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점은 인정 해야 합니다!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조작 사건은 안타깝지만 K팝 콘서트가 돈이 안 될 때 부터

    많이 투자해서 지금의 K팝 시장이 나 온 것이고 봉준호 감독이 <괴물> <설국열차>등을

    찍을 때 제작비가 부족 하면 도와 주던 게 CJ 였습니다.

     

    그리고 아카데미를 받기 위해서는 지난 가을 부터 아카데미 레이스라 불리는 홍보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인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 자체가 장르인 봉준호 감독님이라 해도 로비라 말하면 어감이 조금 그렇지만

    80%가 백인으로 이루어진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 할 인물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기생충>을 배급한 미국의 배급사는 아주 작습니다.

    처음에 상영관 6개 뿐이었고 입소문으로 점점 상영관이 많아진 것도 부정 할 수 없지만

    하버드 출신의 재벌 이미경 부회장과 CJ의 역할을 절대 부정 할 수 없습니다!!

     

     

    일본놈들은 배아파 하며 한국 정부와 CJ가 로비에 성공 했다는 말을 하겠죠!!

    일본 새끼들의 로비 역사는 더 깁니다.

    미국 특성상 로비 문화를 빼놓을 수도 없습니다.

    로비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로비만으로 아카데미를 거머쥘 수 있다면 이미 일본새끼들이 탔어야죠!!!!

     

    또 일부는 빈집털이 한 것 아니냐는 말을 하겠지만 감독 후보들을 보세요!!

    절대 빈집털이로 볼 수 없는 이번 아카데이였습니다!

     

     

    감독상 수상 직 후의 아카데미 백스테이지에서 찍힌 사진이랍니다!!!

    봉감독님 본인도 믿기지 않나 봅니다!

    글 쓰고 있는 저도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캡틴 마블과 로켓이 봉준호 감독님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ㅜ.ㅜ

     

    이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네요..

    오늘만큼은 국뽕에 제대로 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제대로 취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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