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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 매출이 문제가 될 줄이야엔터테인먼트 2019. 2. 16. 16:07
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프렌즈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손호준. 유연석. 최지우. 양세종이 주축이 되어
조재윤.유노윤호.바로.백종원등 게스트가 추가 되어
카페와 간단한 요리를 파는 곳을 운영 하며 수익금은
기부를 한다는 형태의 프로그램입니다.
손호준과 유연석이 봉사 활동으로 커피 차를 매 달
하루 이틀씩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일을
나영석 피디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연출한 박희연 피디가
의기투합 해 손호준과 유연석이 해 오던 커피차 운영 기부를
제주도에 카페를 차려 더 크게 기부 하자는 전형적인(??)
나피디의 꼬드김에 넘어가 시작 하게 된 프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진짜 장사와는 다르게 가게 운영 판타지의 끝을
보여 주는 프로라 생각 합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음식 장사 절대 시작 하지마라고
말 하는 프로라면 커피프렌즈는 어때??
이 정도 되면 카페 운영 하고 싶지?
이런 환상을 심어 주는 프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환상은 거의 일어 나지 않는 초현실적 프로그램이라고
일갈하고 싶지만 그래도 멤버들의 노력과 좋은 화면
재미있는 구성과 연출이 사람들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섯 번째 영업까지 하며 백종원님이 알바로 등장 했습니다.
그런데 포털 기사를 살펴 보는 중 이상한 포인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게 아니고 매출이 많다 적다로 갑론을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누구는 많다 저런 작은 곳에서 저런 매출 나오기 힘들다.
아니다 음식까지 팔고 술 까지 팔았는데 적게 나온 거다
말들이 많았습니다.
곧 장사에 대해 많은 글을 쓰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물론 카페나 음식점 창업에도 글을 쓰게 되겠지만 그건 나중이
될 듯 하고요 우선은 커피프렌즈 논란에 써 보려 합니다.
과연 2백만원이라는 매출이 적은 걸 까요? 많은 걸 까요?
우선 커피프렌즈는 우리에겐 거의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벌어지는 환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커피프렌즈에 직접 가 보지도 않았고 후기등을 찾아 보지는 않았지만
음료나 커피가 나오는 시간이 꽤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숙련자가 한다 해도 최소한의 조리 시간이 필요한데다 조리 공간의 협소함으로
인해 최소 한 가지 요리가 나오는데 15분 이상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손님이 밀리기라도 한다면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음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별 거 아닌 음식으로 보이시겠지만 최소한의 조리 시간은 필요하고
백종원이 유연석을 생각 해 조리 과정이 그나마 간단한 음식을 권하고
그것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잘 굽고 잘 세팅해서 나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30분 이상을 웃으며 직원에게 괜찮다고 다치지 않게
천천히 하라 이야기 해 주 시는 손님은 안 계신다는 게 현실입니다.
이 부분은 다시 장사 이야기를 하게 되면 자세히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다시 매출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미지는 뉴스엔 인턴기사에서 발췌 하였습니다)매출은 쉽게 계산 하면 나옵니다.
받을 수 있는 최대 손님수가 야외 테이블까지 30명으로 보입니다.
만석이라 해도 테이블을 다 채우고 합석을 하지 않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24~25명 정도로 생각 됩니다.
보통 카페에서의 객단가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객단가를 많이 봐야 1만원에서 1만5천원 사이입니다.
그것도 최대치로 뽑아야 그런것이고 1만원 이하로 봅니다.
파스타나 감바스와 맥주까지 추가 된 이번 커피프렌즈의
운영 시간은 7시간 정도로 보입니다.
7시간 운영 시간 동안 2백만원의 매출을 낼려면 최소한
객단가를 1만 5천원 이상을 잡아 25명 손님 정원으로 잡고
매출을 낼려면 최소한 5번의 턴을 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그것도 한꺼번에 들어왔다 나갔다 비워 지고 채워 지는 게 아닙니다.
손님은 계속 들어오시고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을 해도
7시간에 다섯 번의 만석을 이뤄낸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손님이 머무는 시간이 짧은 간단 음식점에서도 한 테이블이
비워지는데 드는 시간을 최소 30분을 잡습니다.
그런데 저런 카페나 브런치 카페에서는 최소 한 시간을 잡습니다.
2백만원이라는 매출이 엄청나게 힘든 일이라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렇게 손님이 많은데도 2백만원이 많은거냐?
묻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커피프렌즈를 제외 하고 일반 카페에서는
객단가를 저렇게 높게 잡지도 못 합니다.
연예인이 운영하고 티비 프로그램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런 것이지
저런 업장 규모에서 저런 매출이 나오는 것은 초대박집입니다.
또한 커피프렌즈에서는 테이크아웃 없이 홀운영만 하기 때문에
매출 올리기가 더 힘이 듭니다.
커피프렌즈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거의 일어 나지 않는 환상을
보여 주는 프로이니 티비는 티비다라는 생각으로 연예인들이
저 힘든 일을 기부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구나 이 정도로만
보시는 게 모두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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